X

코로나 여파에도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사 매출·수출 모두 상승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정훈 기자I 2020.12.20 12:00:00

입주 32개 기업 하반기 매출액 1.2배·수출액 1.7배 늘어
전문인력도 76명 신규 고용…기업 지원 사업 효과 나타나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매출액과 수출액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에 비해 총 매출액 1.2배, 수출액 1.7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47개 기업 중 응답한 3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들 기업의 올해 총 매출액은 982억원으로 상반기 442억원에서 하반기에는 540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올해 총 수출액은 79억원이고 하반기는 50억 5000만원으로 상반기 29억 4000만원 대비 1.7배 늘었다. 또 올해 76명의 물산업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기도 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기업의 기술·개발, 실증실험, 제품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시설로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었다. 세계 최초로 연중무휴 실증화시설 가동, 물관련 전 분야 시험분석 기반시설 구축, 5개 광역시의 분산형 실증화 시설 확보 등을 바탕으로 물기업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쿠아웍스는 상반기 1000만원 대비 하반기 1900만원으로 매출액이 1.9배 증가했고, ㈜썬텍엔지니어링은 실증화시설 무상사용, 성능확인 컨설팅 지원 등을 받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액 2.2배, 수출액 5.5배 늘어나기도 했다.

㈜엘에스티에스는 해외실증비용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현재 포르투칼에서 실증실험 중이고 실험 결과에 따라 다국적 반도체회사인 앰코테크놀로지(AMKOR)사로부터 2023년까지 227억원을 수주할 예정이다. ㈜미드니는 중소기업 성능확인을 인증을 받아 대구광역시와 수도용 정밀여과장치 50여 대, 30억원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발빠른 입주기업 지원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달라”라고 전했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물산업 주인공인 물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뚝심있게 노력한 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