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를 보였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 상승한 3만2827.0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6% 오른 3806.80, 나스닥 지수는 0.85% 상승한 1만564.52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기차·신재생에너지 업종이 하락했지만 달러 약세 기반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인 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일며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된 점도 전일에 이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168억원, 개인은 18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1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는 2%대, 건설업이 1%대, 의약품, 운수장비,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서비스업, 기계, 섬유의복, 증권, 제조업, 전기전자, 금융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철강및금속, 전기가스업, 보험, 의료정밀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은 1%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하고 있고 POSCO홀딩스(00549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