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4분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전날보다 6.14% 오른 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디에이치피코리아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 목표가 1만82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안구건조증 치료시장은 2008년 대비 85.7% 급증한 1081억원을 차지했다”라며 “가장 큰 안과질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안과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시장 비중은 2008년 26.2%에서 지난해 32.0%로 5.8% 포인트 커졌다.
전 연구원은 “국내 1위 인공눈물 업체인 디에이치피코리아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 38.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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