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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6일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미 장관급 인사 간 첫 대면 회동이다.
양국은 방한 기간 중 블링컨 장관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의 방한 협의 계획에 대해 “양국이 전 세계적 도전에 대해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중요한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적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