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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월 금통위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내수 진작 등 경기 부양을 위해 25bp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며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하향화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원달러 환율 및 외국인 수급 경로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근원치가 예상에 부합하며 둔화 흐름을 보인데 따른 효과로 강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27포인트(1.65%) 뛴 4만3221.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00포인트(1.83%) 급등한 5949.91, 나스닥종합지수는 466.84포인트(2.45%) 튀어 오른 1만9511.23에 장을 마쳤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은 금통위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시장금리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안정, 미국 증시 위험선호 심리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이라면서도 “최근 강세 보였던 조선, 전력기기, 엔터, 게임 등에서는 일부 차익실현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증시 변동성을 키웠던 정치적 불안은 바닥을 통과했다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전일 장 초반 정치관련 이슈가 있었으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며 “미국 경제지표, 연준의 통화정책이라는 증시 본연의 함수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정치 노이즈는 12월 중순 기점으로 바닥통과했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