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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오늘 오전 미군이 이란 발사대 두 곳을 공격했다”며 “혁명수비대 병력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해상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언론도 미군이 라라크섬을 드론으로 공격해 여러 명의 군인과 시민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혁명수비대는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를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관영 타스팀통신에 따르면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에선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미군의 대이란 공격을 재개한 것은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후 이란에 군사적 타격을 하는 대신 제재를 강화해 이란 경제를 압박하는 쪽을 택했다.
다만 이번 공격이 미국의 전면전 재개 신호인지,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을 위한 선별적 공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라라크섬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가장 폭이 좁은 구간에 있는 49㎢ 크기의 섬으로,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이란은 이 섬에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군사 기지를 두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들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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