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중요한 부분 이미 합의".. 아들 친권자는?

박지혜 기자I 2014.10.11 16:31:5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사실상 이혼에 합의하고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신청을 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소송 대리인 윤재윤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두 사람이 중요한 부분에서 이미 합의 했으며 원만하게 이혼을 마무리하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은 엄마인 이 사장을 친권자로 정하기로 이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부사장)
1999년 8월 결혼한 두 사람은 15년 만에 파경에 이르게 됐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그동안 성격 차로 갈등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별거 생활에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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