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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적 경쟁 지속..지역별 블록화 본격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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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22.01.06 0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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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22년 신 통상전략 세미나'
"글로벌 위기·공급망 불안정성 가속화"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의 인도·태평양 프레임워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지역별 블록화 현상이 본격화할 것이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을 지낸 켈리 앤 쇼(Kelly Ann Shaw) 호건 러벨스 파트너 변호사는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신 통상전략 세미나’에서 “올해도 미국과 중국간의 전략적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체제 역할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올해 공급망·기술, 기후변화, 디지털화, 보건·의료 등을 중심으로 국가 간 협업과 경쟁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데이빗 달러(David Dollar)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세계성장 둔화, 각국 보호주의 및 협력 약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글로벌 위기·공급망 불안정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술혁신과 통상정책의 상호 연계를,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후변화 이슈 대응의 필요성을, 이훈상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아프리카 국가 특수성을 고려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지원 필요성을 각각 언급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급격한 통상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통상 당국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신통상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 국부창출에 기여하는 통상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고 나아가 기업·국민과의 유기적 대응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통상 정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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