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7조3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판매액인 3조5550억원보다 106.3% 증가한 액수다.
|
로또 판매액도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해 10년 사이에 3조2570억원에서 5조9562억원으로 82.9% 늘었다.
신 의원은 “서민층이 주로 구매하는 복권 판매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현재 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한탕을 기대하는 심리가 늘어나는 등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가 복권 구매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