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처브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6.0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34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126억달러로 컨센서스12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 손해보험(P&C) 순보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상업부문과 소비자부문은 각각 6.4%, 7.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언더라이팅 수익은 3.8% 늘어난 15억8000만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결합비율은 85.7%로 개선됐다.
처브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 겸 CEO는 “이번 분기 성과는 매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상업과 소비자 부문에서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53% 하락한 272.27달러에 거래를 마친 처브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47%% 상승한 273.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