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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처브, 투자수익 증가로 4Q 실적 예상치 상회…시간외 주가↑

김카니 기자I 2025.01.29 08:58:5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손해보험사 처브(CB)는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언더라이팅 개선과 투자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처브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6.0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34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126억달러로 컨센서스12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글로벌 손해보험(P&C) 순보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상업부문과 소비자부문은 각각 6.4%, 7.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언더라이팅 수익은 3.8% 늘어난 15억8000만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결합비율은 85.7%로 개선됐다.

처브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 겸 CEO는 “이번 분기 성과는 매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상업과 소비자 부문에서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53% 하락한 272.27달러에 거래를 마친 처브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47%% 상승한 273.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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