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 압도적 `1위`..텔레그램·페이스북 순

김재은 기자I 2018.03.16 09:37:48

16일 리얼미터 조사결과
카카오톡 62.7% 텔레그램 7.5% 페이스북 4.5% 뒤이어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모바일 메신저 앱 선호도에서 카카오톡이 60%이상으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모바일 메신저 앱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이 62.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텔레그램으로 7.5%, 3위는 페이스북 메신저 4.5% 순이었다.

‘위쳇’(3.5%), ‘스카이프’(3.2%), ‘네이트온’과 ‘바이버’(각 3.1%), ‘라인’(2.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잘 모름’은 9.5%.

모든 연령과 성별, 지역에서 ‘카카오톡’ 선호가 대다수거나 우세한 가운데, 먼저 연령별로는 20대(81.2%)와 30대(77.4%)에서 ‘카카오톡’ 선호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50대(65.3%), 40대(59.1%), 60대 이상(40.3%) 순으로 ‘카카오톡’ 선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집계에서는 여성(64.5%)과 남성(61.0%) 모두 ‘카카오톡’ 선호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도 ‘카카오톡’ 선호가 우세하게 나타난 가운데, 경기·인천(67.5%)과 서울(66.1%), 대구·경북(63.5%), 광주·전라(60.7%), 부산·경남·울산(56.0%), 대전·충청·세종(51.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8년 3월 13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10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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