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SK하이닉스, 오늘 3분기 실적 발표…'깜짝 주주환원' 나올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오현 기자I 2026.10.28 05:00:1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매출 98조·영업익 77조…역대급 실적 전망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자사주 소각·배당 주목
내년 실적 전망·HBM4 공급 현황도 관심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늘(28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관심은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될 추가 주주환원 방안에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 시장 전망치는 98조2257억원, 영업이익은 76조9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1.8%, 576.1% 증가한 규모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27.1% 늘어난 수준이다. 전망치가 현실화하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실적 개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6세대 HBM인 HBM4 공급도 본격화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은 추가 주주환원 방안에 집중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잉여현금흐름(FCF)을 활용한 대규모 배당과 자사주 소각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앞서 회사는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마무리했다. 취득한 주식은 내달 5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주주환원의 재원을 30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추가 주주환원 규모와 방식에 큰 관심이 쏠린다.

실적 발표에서는 향후 HBM 수요 전망과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주요 관심사다. 엔비디아향 HBM4 공급 현황을 비롯해 삼성전자와의 HBM 경쟁 구도 변화도 주목한다. 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 전략과 내년도 설비투자(CAPEX) 규모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 이후 미국 내 생산기지 구축 여부를 비롯한 생산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향후 투자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