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파주 금촌거리문화축제 인산인해 속 '성황'

정재훈 기자I 2022.10.16 14:49:08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년만에 열린 파주 금촌거리문화축제가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 파주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제19회 금촌거리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이 ‘제19회 금촌거리문화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2001년 시작한 금촌거리문화축제는 상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개최됐다.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특설 무대인 K-POP 댄스와 시민이 참여하는 명동로 가요제가 열렸으며 16일에는 난타와 줌바댄스 등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운권 추첨은 인기 이벤트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상인회원들이 직접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수 많은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찾은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김찬호 금촌통일시장 상인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축제에서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