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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봄 맞이 소상공인 냉난방기 청소 지원[동네방네]

함지현 기자I 2025.03.17 09:11:53

연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점포 130개소 대상
지정 에어컨 세척업체가 점포 방문
고압세척기 이용 전문 세척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관악구는 구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냉난방기 클린케어’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관악구)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의 세척과 점검을 통해 실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기기 수명을 연장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는 취지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서 2년 이상 영업을 해왔고, 연 매출액이 2억원 미만인 소상공인 점포이다. 총 130개소를 지원할 예정으로, 연 매출이 적은 점포와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시기는 4월에서 5월경으로, 연합회에서 지정한 에어컨 전문 세척 업체가 직접 점포를 방문하여,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전문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점포는 천장형, 스탠드형, 벽걸이형 냉난방기(에어컨) 중 1대에 대해 종합 세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실외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다.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을 원하는 관악구 소상공인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냉난방기 클린케어 지원을 위한 신청 서류 절차 등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냉난방기 청소 지원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하여 구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등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0일까지 공원녹지시설 11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공원 65개소 △소공원 11개소 △문화공원 1개소 △가로수 32개 노선 등 공원녹지분야 전반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시 사용 제한 조치 및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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