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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인한 통신 기지국 2898개소 피해...복구 89.2%

김현아 기자I 2025.03.30 13:05:42

과기정통부 발표
피해 복구 상황 3월 30일 11시 기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인해 통신시설과 유료방송 등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기관들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3월 30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로 인한 통신 피해 및 복구 현황은 다음과 같다.

28일 산불 특수진화대원들이 지리산 권역에서 산불 진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의 두터운 낙엽층으로 진화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통신시설 피해 상황은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유료방송에서 발생했다. 3개 이동통신사업자는 기지국 2898개소에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85개소는 복구가 완료되어 89.2%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유선통신(인터넷·인터넷전화) 피해는 총 2만52회선 발생했으며, 1만9750회선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5%에 달한다.

유료방송도 1만9249회선의 장애가 발생했으나, 1만9016회선은 복구되어 98.8%의 복구율을 보였다.

주요 피해 원인 및 지역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는 산불에 의한 한전 정전과 케이블 단선이 있었다. 피해 지역으로는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이 포함되며, 해당 지역에서는 통신 복구를 위한 집중적인 자원 투입과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피해가 발생한 이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과 디지털기반안전과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을 시작했다.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는 3월 25일 19시 19분 “주의” 단계로 발령되었으며, 3월 27일 22시에는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복구 작업을 위해 현장에는 이동기지국 14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 복구인력 809명이 투입됐다.

방송통신 분야 피해 복구를 위한 현장지원반이 운영 중이며, 3월 28일에는 안동 지역에서 장관의 현장 점검과 2차관의 현장 지휘가 실시됐다.

과기정통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해 복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통신시설과 유료방송 복구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구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자원 투입과 복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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