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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록히드마틴, 대형 수주에도 방산주 투자심리 둔화 영향…시간외 주가 하락

김카니 기자I 2025.03.29 08:23:3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방산업체 록히드마틴(LMT)은 미 육군과 정밀 타격 미사일 공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록히드마틴 주가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441.4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32% 추가 하락한 440.0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록히드마틴이 정밀 타격 미사일 공급을 위해 총 49억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인크리먼트1 버전으로 미 육군을 위한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 공급이 핵심이다.

계약에 따라 생산 작업은 주문별로 장소와 예산이 정해지며 사업 완료 시점은 오는 2030년3월30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형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방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둔화와 단기적인 주가 부담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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