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노하우 담았다`..한국야쿠르트 새 발효유 출시

김대웅 기자I 2011.02.18 10:35:26

메치니코프 차기작 `R&B 리듬` 내달 시판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새로운 장 발효유 제품을 출시, 발효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한다. 40년 유산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셉트의 장 발효유 제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는 다음달 초 새로운 장 발효유 `R&B 리듬`을 출시하고 발효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메치니코프에 이어 17년 만에 선보이는 장 건강 발효유 제품이다.

▲ 다음달 2일 출시되는 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 신제품 `R&B` 4종.
`R&B 리듬`이라는 이름의 이 신제품은 기존 제인 메치니코프보다 장 건강에 관한 기능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변비 뿐 아니라 복통 등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설명했다.

`R&B`는 다음달 2일부터 방문판매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며, 과일혼합맛인 `R&B 발란스` 1종과 `R&B 리듬`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치니코프는 기존 생산된 제품만 판매 한 후 `R&B 리듬`으로 대체된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1조4000억원 규모(업계 추정)의 발효유 시장에서 50%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매출 1조1000억원(추정치)을 기록한 가운데 쿠퍼스와 윌 등 발효유 제품으로만 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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