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정담회는 고양시 덕이동패션1번지 전통시장과 덕이동메인타운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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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헌 덕이동패션1번지상인회장은 “경기침체, 상권이동의 여파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덕이동패션1번지와 덕이동메인타운은 바로 옆에 인접한 상권이다. 경상원에서 함께 모여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최근 상권 내 공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힘든 상황에서도 노력해 주시는 상인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인접하고 있는 특수한 여건의 상권이 상호협업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상권을 육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경호 경상원 상임이사는 “특수한 상권의 여건이 특화 형태의 활성화 방안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정책이 마련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상원은 경기도 내 상권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담회들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이용의 날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