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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2024년 tvN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에 ‘닥터X’로 복귀했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 24.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면서 tvN 시청률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눈물의 여왕’의 흥행 주역 김지원의 차기작인 만큼 ‘닥터X’를 향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이 인기에 힘입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1.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첫 방송 중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다.
‘닥터X’는 일본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 오직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 김지원은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을 연기했다.
김지원은 “전작은 화려한 패션으로 보여드린 부분이 많았다면 이번엔 최대한 그런 걸 덜어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접근했다”며 “사랑받은 메디컬 작품이 많은데, 내 연기자의 생에도 하나 남기면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닥터X’는 SBS의 ‘김부장’,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SBS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SBS 금토극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김유정의 복귀작인 ‘100일의 거짓말’은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첩보 로맨스다.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이 조선총독부에 통역생으로 잠입하는 밀정이 돼 100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삶을 바친 이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으로, 방송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작인 티빙 ‘친애하는 X’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만큼, 김유정이 이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다.
김유정은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제 배우 인생에서 영광이겠다 싶었다”며 “제가 맡은 캐릭터에 가장 끌림을 느꼈는데 그 당시를 살아가는 여리고 아직 무엇을 꿈꾸는지도 찾지 못한 시기에 놓여 있는 젊은 친구의 성장이 궁금했다. 이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변해갈지 저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두 배우가 각각 다른 장르의 드라마로 돌아오는 가운데, 안방 극장이 갖는 기대도 크다.
방송 관계자는 “연기력과 화제성을 갖춘 두 배우가 안방에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파급력이 예상된다”며 “두 배우가 항상 작품으로 좋은 성과를 얻고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런 배우들이 컴백하면서 안방 극장에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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