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주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8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7%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까지 이어진 유럽향 매출 증가가 핵심 제품과 신제품에서 고르게 나타날 전망인데, 테바향 위탁생산(CMO) 매출 1064억원이 인식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 5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6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6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위해주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짐펜트라 매출은 331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바이오시밀러(3조 474억원, 전년 대비 136.4% 증가)의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탑라인 목표치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출시로 분기별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도 드러나고 있다”며 “올해도 유럽향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매출액은 4조 6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 4737억원으로 같은 기간 162.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