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LTR)는 2026회계연도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과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추가 상승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33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0.2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5% 폭증한 16억3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시장 전망치인 15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매출 성장률은 2020년 상장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이러한 호실적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국 정부 및 민간 부문의 폭발적인 수요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미 정부 기관 대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6억8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은 이 정도 규모를 가진 역사상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과를 압도하는 수준”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자체 AI 기술이 중동 분쟁 등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전체 매출 전망치를 기존 약 72억달러에에서 최고 76억6000만달러로 상향했으며 2분기 매출 역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8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 번진 AI 모델 경쟁 우려 속에서도 팔란티어는 단순 모델 개발사가 아닌 실제적인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하는 ‘실행 중심’의 기업임을 입증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36% 오른 146.03달러에 거래를 마친 팔란티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0.69% 추가상승하며 147.04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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