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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차관 “물가 선제 대응,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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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1.07.02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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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전의·정책점검·한국판뉴딜점검·물가관계차관회의
“물가 2% 내외 등록, 하반기 품목·시기별 맞춤형 대응”
“해상운임 상승세, 7~8월 임시선박 투입하고 운임 지원 확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서민생활 안정과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 차단을 위해 선제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 차관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기상여건·국제유가 상승 등 상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측면 상승 압력도 확대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올라 3개월 연속 2%대를 상회했다. 전월보다는 0.1% 내려 올해 처음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 차관은 “물가는 2분기 2.5%까지 상승했지만 하반기 기저효과 완화 등 공급측 상승압력이 다소 둔화돼 2% 내외 등락이 예상된다”며 “물가 흐름과 여건을 종합 감안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방)에서 올해 물가상승률을 물가안정목표(2%) 이내인 1.8%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품목·시기별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물가를 관리할 계획이다. 농축수산물은 주요 품목 수급 상황 점검과 재해예방 조치로 기상이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정부 비축물량 선제 확보·적기 방출, 달걀 추가 수입, 할인쿠폰 추가발행 등을 추진한다. 추석 성수품 관리방안도 미리 준비한다.

석유류는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비철금속은 7월에도 할인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가공식품은 원료 매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특례기한은 2년 연장을 검토한다.

이 차관은 “공공요금은 물가여건과 국제유가 등을 감안해 관리하고 하절기 피서지 물가안정대책 추진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등 서비스물가 안정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발표한 하경방 주요 과제는 총 611개의 세부과제로 분류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내수보강, 코로나 격차 완화, 기업활력 제고, 고용 복원, 청년 미래지원 분야 5대 패키지 과제에 해당하는 세부과제 90개는 별도로 특별 관리할 것”이라며 “모든 과제 주관부처를 지정하고 주기적인 정책점검회의를 통해 경제팀이 함께 지원하고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상운임이 2분기 들어 크게 상승하면서 수출기업 물류 애로가 커짐에 따라 지원 방안도 지속 추진한다.

이 차관은 “7월 월간 최대규모인 9척의 임시선박을 미주항로에 투입하고 8월 한시 다목적선을 임차해 미주항로에 투입하겠다”며 “7월부터 미국 서안 정기선박에 주당 30 TEU를 신규 추가 배정하고 미주항로 선적 농수산식품 대상으로 월간 265 TEU씩 중소화주 전용 선복을 별도 배정하겠다”고 전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수출바우처 등 운임지원 예산 규모를 121억원에서 263억원으로 늘리고 중소 수출기업 대상 200억원 물류비 특별 융자도 적기 지원한다.

이 차관은 “앞으로도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수시 개최하고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수출입 물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출입 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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