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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속도로 휴게소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실내 취식을 금지한다. 혼잡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의 밀집을 방지하고 방역수칙을 강화한다. 철도역에서는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승차권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고속도로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량 분산을 추진한다.
권 장관은 “성묘·봉안시설은 제례실을 폐쇄하고 실내 봉안시설 및 유가족 휴게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양병원·시설은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촉면회를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임종 등과 같이 긴박한 경우에는 기관 운영자 판단하에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종사자는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미접종 종사자는 간병 등 입원자와 직접 접촉하는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국공립 시설, 박물관, 과학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궁궐 및 왕릉 등 일부)로 운영되며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권 장관은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백신접종 및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3차 접종 전인 경우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친지·지인 등 모임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출발 전 최소 2주 전에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