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The next level of flexibility’를 주제로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과 ESS 시스템통합(SI), 폐배터리 재사용(reuse) 사업 전략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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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용 ESS 토탈 솔루션 제품 ‘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배터리는 물론 공조시스템과 전장부품, 소화약제까지 모든 제품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포함한 표준화했다. 조립을 마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돼 설치가 간편하다.
이외에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활용이 좋은 ‘RESU 48V’ △단일 제품 기준 세계 최대 용량(16kwh)으로 최대 2대까지 병렬 확장이 가능한 ‘RESU Prime’ △모든 자재를 ESS 들어가기 전 배터리 조립 최종단계인 랙(Rack) 단위로 사전 조립 후 현장 설치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전력망용 ESS ‘TR1300’ 등 다양한 ESS 주력 제품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전시에는 ESS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삼원계 배터리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 2월 출범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의 미래 사업 전략을 안내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태양광 연계 ESS를 만들어 전기차 충전소에서 활용하는 재사용 사업도 설명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ESS SI 전문기업 미국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해 ESS SI 분야에 진출했다. ESS SI는 ESS 관련 사업 기획부터 설계·설치·유지·보수 등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대규모 ESS 구축과 사후관리까지 진출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전무)은 “혁신적 신제품을 비롯해 시스템 통합 사업 분야에서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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