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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테크 "2011년 매출 1조원 돌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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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율 기자I 2009.07.23 10:30:00

태양광 잉곳·웨이퍼 생산..영업이익률 30% 넘어
지경부서 Ge웨이퍼 개발 수행기업으로 선정
모노솔라와 합병.. 10월 코스닥상장 계획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태양광 잉곳·웨이퍼 제조업체인 네오세미테크가 2011년 매출 1조원 돌파를 자신했다.

네오세미테크(대표이사 오명환·사진)는 23일 공장 증설과 차세대 태양전지 웨이퍼 개발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갈륨-비소` 생산기술을 태양광 실리콘 잉곳 생산에 적용한 네오세미테크는 `연속성장법` 특허를 자체 개발한 기업이다.

`연속성장법`은 네오세미테크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잉곳 생산 속도를 기존 공법보다 10배가까이 빠르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연속성장법` 기술로 140개 풀러(잉곳 생산기계)에서 개당 3000만원에 달하는 잉곳이 한달동안 1400개 정도가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 제품은 일본과 독일 등 전량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생산 능력 향상으로 매출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1000억원에 수준에 머물던 매출이 올해는 3000억원 가까이 늘어날 예정이다. 또 강릉 공장과 기존 남동공단 증설을 통해 2011년에는 매출이 1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익성도 뛰어난 편이다. 작년 1030억원 매출에 3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오명환 네오세미테크 대표이사는 "현재 모든 쿨러를 가동해도 수요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생산 능력 확충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세미테크는 잉곳 생산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웨이퍼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잉곳 전량을 웨이퍼로 가공하지는 않지만 절반 정도를 웨이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올해 지식경제부에 의해 게르마늄(Ge) 웨이퍼 개발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해당분야 시장에서 조기 선점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르마늄 웨이퍼는 2012년 전체 태양광 시장의 20%까지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주력 제품군으로 이미 미국 스피어 반도체와 일본 미쓰비시 상사에서 선주문이 발주된 상태이다.

오 대표이사는 "네오세미테크는 자체적인 특허 기술과 가격 경쟁력 확보로 성장성을 확보한 상태이고,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사인 모노솔라와 합병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네오세미테크는 오는 8월 주주총회를 통해 모노솔라(089240)의 합병 승인을 여부를 확정짓고, 10월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 태양광 소재인 잉곳을 생산하는 네오세미테크 남동공단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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