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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권한대행은 “관광 산업은 내수 소비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국내 관광과 외국인들의 방한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여행 캠페인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정국 혼란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 여당이 원팀이 되어 조속한 정국 안정과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 살리기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 안정을 위해 야당과의 협치도 강조했다. 그는 “내수 경기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지금이라도 철회하길 바란다”며 “국민의 힘은 민생 안정을 위한 모든 대화와 협상에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계연도 개시전 배정 집행, 규정 완화, 절차 단축 등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께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 내수 회복과 민생 안정을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정부 예산뿐 아니라 공공기관 투자, 정책, 금융 등 공공 부문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소비와 관광, 건설 등 내수 부문별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이러한 방안을 구체화해 오는 30일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