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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선마을, 아이와 함께 즐기는 '자연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이민하 기자I 2025.01.19 13:32:00

딸기 농장부터 목공 체험까지
스마트폰 대신 자연과 함께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 겨울 전경 사진 (사진=선마을)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강원도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올겨울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홍천 선마을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활동인 ‘하바리움 만들기’는 형형색색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꽃을 다듬고 꾸미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부모는 아이와 대화하며 따뜻한 추억을 쌓는다. 완성된 하바리움은 가족의 추억을 담은 특별한 기념품으로 남는다.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 딸기 농장 체험 현장 (사진=선마을)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는 ‘딸기 농장 체험’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딸기 재배 과정을 배우고 직접 수확하며, 수제 딸기청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동물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힐리펫 프로그램 ‘나도 훈련사’도 운영한다. 강아지와 함께 놀이를 즐기고, 행동 교정을 배우며 동물 사랑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바나나 걸이 만들기 목공 체험은 자연 친화적인 원목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기쁨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소도구 테라피는 요가와 스트레칭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숙소에서는 다양한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를 통해 가족 간의 대화와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숲속 소원 나무와 소원바위를 방문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숲 명상 프로그램, 전통놀이 체험, 그리고 하바리움 만들기와 산야초 차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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