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버·BJ 등 1인 미디어 운영자가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78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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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입 금액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금액은 2019년 1011억원, 2020년 5339억원, 2021년 1조83억원, 2022년 1조4537억원, 2023년 1조786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수입 상위 1%인 247명의 총 수입은 3271억원(1인당 평균 13억2500만원)이었다.
정 의원은 “유튜버·BJ 연 수입이 매년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세무조사 건수는 최근 3년 동안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며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콘텐츠 양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세청은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체계적이고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