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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에서는 3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적용해 현지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이들 간식으로 인식되던 젤리가 MZ세대까지 소비층이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과일과 비슷한 맛과 모양, 색상 등 재미 요소들이 젊은층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했다.
이로써 마이구미는 초코파이를 비롯한 포카칩, 오!감자, 예감, 고래밥 등과 함께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9번째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30여년간의 젤리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도전이 마이구미를 오리온의 9번째 메가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며 “K-젤리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진출 영토를 확대해 유수의 브랜드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