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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울산경찰청과 공조해 탐문과 CCTV를 통해 신속하게 검거해 15일 만에 회수한 바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개인사찰에 해당 불상을 모시기 위하여 절취했다고 진술했다.
보덕사의 ‘석조관음보살반가상’은 높이 약 57cm의 중소형으로 바위에 앉아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은 반가좌의 자세를 한 관음보살을 표현한 비지정문화재다.
경상북도 경주 일대에서 나오는 경주석이라고 부르는 불석으로 조성된 불상이다. 수인(불보살을 상징하는 손모양)은 양손을 편 상태로 손가락을 붙여서 무릎과 바위에 가지런히 놓았는데 이 점은 불석의 석재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보덕사 보살상은 사각형(방형)의 얼굴, 가늘고 긴 눈, 미소 띤 작은 입술, 옷 입은 방법과 수인의 형태 등에서 조선 후기 17~18세기의 보살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가좌의 자세와 수인의 모습은 조선 후기로 볼 수 있다. 불석이라는 재료와 암반 위에 반가좌 자세를 한 석조관음보살상이라는 도상 측면에서도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청과의 공조수사를 더욱 공고히 하여 도난·도굴과 해외밀반출 등 문화재 사범을 단속하고 문화재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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