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김경환 신임 대표이사 취임…디지털 경쟁력 높인다

김미경 기자I 2022.04.01 09:39:11

유통·온라인 전문통, 경쟁력 강화 기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풍문고는 김경환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정보통신기술(IT)·컨설팅·신사업·온라인·공급망 관리(SCM)까지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는 유통 및 온라인 전문 경영인으로 이달부터 영풍문고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및 산업대학원 졸업 후 LG전자, 한국·일본 IBM, 롯데마트, 액센츄어 등에서 일했으며, 2010년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Innovation) 대상과 철탑산업훈장, 2007년 제7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김경환 영풍문고 신임 대표이사(사진=영풍문고).
영풍문고는 1992년 종각종로본점을 시작으로 그간 오프라인 위주의 도서 유통에 집중해 왔다. 이번 김 대표이사의 취임과 동시에 온라인 분야 확장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서점의 명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영풍문고 측은 “김경환 신임 대표는 유통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의 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사업 노하우를 통해 영풍문고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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