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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 당첨에…"대출금 갚을 수 있겠다" 안도의 한숨

채나연 기자I 2025.03.17 09:16:24

스피또1000 92회차 1등 5억원 당첨자
"복권 당첨 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변화"
당첨금은 대출 상환·부모님 여행 사용 계획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형과 함께 외식하러 나갔다가 구매한 복권이 5억 원에 당첨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14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92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복권을 구입한다는 A씨는 오랜만에 놀러 온 형이 집에 놀러와 함께 번화가로 나섰다. 식당을 찾던 중 복권 판매점에 들려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A씨는 “형은 구매하지 않겠다고 해 저만 구입하고 나왔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외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형과 함께 구입한 복권을 확인한 A씨는 복권 한 장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당첨된 금액은 5억 원이다.

A씨는 “저랑 형은 너무 놀라서 서로 소리치며 끌어안았고, 너무 기뻐서 눈물까지 났다”며 “정말 심장이 멎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당첨되고 나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바뀌었다. 진짜 희망은 존재하나 보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고, 이 계기를 통해 앞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겠다”고 강조했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부모님께 여행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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