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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 또한 이날 3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는 3월 판매량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않았지만, 올해 들어 3월까지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69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토요타와 혼다의 3월 차량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8%, 13% 확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1분(한국 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한다. 엔진 등과 같은 핵심 부품도 포함된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많은 자동차에는 해외에서 생산된 부품이 포함되고, 그 가치가 차량 가격의 50%를 초과하기도 한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새롭게 부과되는 관세 영향으로 일부 모델의 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특정 모델 가격을 10%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JD파워의 데이터·분석 부문 사장인 토머스 킹은 “관세에 대한 전망이 이미 업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3월 판매 강세는 소비자들이 잠재적인 관세 관련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구매를 가속화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가격 인상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차 판매가 집중적으로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례로 한국에서 생산되는 GM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57% 급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