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장비기업 ASML(ASML)이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과 ‘유럽 반도체 톱픽(Top Pick)’ 선정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오후3시21분 ASML 주가는 전일대비 4.57% 오른 1049.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메모리 업체 중심의 EUV 수요가 회복되는 조짐과 2026년 실적 가시성 개선이 겹친 영향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목표가를 975유로에서 1000유로로 올리며 “DRAM 공정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문도 늘고 있어 내년 DUV 둔화 우려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
DRAM 미세공정 전환이 EUV 레이어 증가로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리 심슨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a·1b에서 1y·1c로 이동하면서 EUV 단계가 5~6개로 늘어난다”며 “ASML이 전환 사이클을 그대로 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