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HT는 11일 “지난 10일 중국 천진에 60억 원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제조공장(법인명 천진금호태신차등유한공사)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천진 공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조명 시장인 중국에서 최근 백열전구에서 고효율·반영구적인 LED자동차 조명을 바꾸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고급차에만 채용되었던 LED가 지구환경·에너지 절감 트렌드에 따라 소형차 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시장선점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천진 공장은 이달부터 제품을 양산·공급하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만 올해 250억 원 내년, 5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진금호태신차등유한공사는 모회사인 금호전기와 금호HT의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며, 금호 HT는 출고 자동차 일반조명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자동차 조명업계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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