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희 변호사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 강력 규탄"

송승현 기자I 2025.01.20 09:37:0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장 후보로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63·군법무관시험 7회) 변호사가 이른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은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20일 밝혔다.

안병희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안 변호사는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불법 폭력사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법부를 대상으로 한 물리적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법부에 대한 테러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고, 우리 사회의 정의와 질서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사법부에 대한 테러는 법조인들이 좌시할 수 없는 문제다”고 재차 말했다.

이어 “법조인에 대한 위협은 곧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며, 이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다”며 “대한변호사협회장 후보 안병희는 향후 사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원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변호사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