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헬스케어업체 CVS헬스(CVS)가 약국사업과 보험사업을 분리하기로 하면서 기존 사업 간 시너지 약화 우려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전11시14분 현재 CVS헬스 주가는 전일대비 11.16% 하락한 81.21달러에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CVS헬스는 2028년 상반기까지 소매 약국사업과 보험·약국급여관리(PBM) 사업을 두 개의 독립적인 상장사로 분리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2018년 건강보험업체 에트나를 인수하며 구축한 통합 헬스케어 사업모델을 재편하는 것이다.
CVS헬스는 최근 8개 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에 성과를 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분사 이후 사업 간 협력관계가 약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벤 헨드릭스 RBC캐피탈 애널리스트는 분사가 에트나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상품 품질평가에 미칠 영향을 지적했다.
기존 약국망을 활용한 고객 관리와 처방약 공급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조이너 CVS헬스 최고경영자(CEO)는 분사 이후에도 양사 간 상업적 계약을 통해 기존 시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