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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들이 총출동한 이번 행사는 이달 9~11일 진행 중인 ‘베이징 코리안 푸드 & 컬쳐 페스티발’(K푸드 페스타)다. 주중한국대사관이 주최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협중앙회, 한국관광공사, 북경한식당협의체, 북경한국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K푸드 페스타는 한국 농수산식품과 한식에 대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가을철마다 열린다. 올해는 베이징 왕징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몰리는 기린사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행사엔 하이트진로, 국순당, 빙그레, 풀무원, 오리온, CJ 등 한국 식품기업들도 참여했으며 한삼인, 세스코 같은 상품 판매 기업들도 부스를 차렸다. 복선명가, 장충동, 자하문, 돈카페, 토마토, 와라와라, 모범식당, 딱조아처럼 베이징에서 운영 중인 한국 식당들도 함께 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9일엔 오후부터 행사장에 많은 방문객이 몰려 한식 부스를 방문해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인형 탈을 쓴 채 케이팝 춤을 추는 무대를 시작으로 마술쇼, OX 퀴즈, 태권도 격파, 사물놀이 등 각종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보기 위해 찾은 중국인 사모씨는 “예전에 이렇게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는지 몰랐는데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면서 “한국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축제 분위기가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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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사는 개막행사 축사를 통해 “2020년 처음 시작한 K푸드 페스타가 단순히 전시행사를 넘어 한국의 맛과 중국의 정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한국 식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던 것은 대사관 노력뿐만 아니라 식품기업과 외식업체, 교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 대사는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오랜 교류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이 있는 이웃으로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기는 기회를 계속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K푸 페스타는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의 거리를 한 걸음 더 좁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K푸드는 최근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언급한 노 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식품기업과 식당은 중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소비자는 한국의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푸드 페스타가 앞으로는 베이징의 대표 한·중 문화·음식 교류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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