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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가 공식 후원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청소년 산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9년 만에 코오롱스포츠가 공식 후원사로 다시 참여했다.
발대식에는 대한산악연맹과 산림청,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를 비롯해 최종 선발된 대원과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집부터 최종 선발까지의 경과보고에 이어 탐사대별 탐사 계획 발표,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탐사대’(팀명: K-GARLIC)와 키르기스스탄 ‘악사이 탐사대’(팀명: 악사이팅)로 나뉘어 운영된다.
루마니아 탐사대(K-GARLIC)는 루마니아의 길을 개척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형곤 대장을 포함한 8명의 대원은 유럽 최대 카르스트 지대인 아푸세니 자연공원과 루마니아 최고봉 몰도베아누봉이 있는 파가라슈 산맥을 약 301㎞에 걸쳐 종주한다. 현지 대학생과의 문화교류 및 주루마니아 대사관 방문 활동도 진행한다.
키르기스스탄 탐사대(악사이팅)는 양우영 대장과 8명의 대원이 악사이 산군에서 우치텔 피크(4540m)와 코로나 피크(4860m) 등정에 도전한다. 송쿨 호수, 스카스카 캐년 등지에서 백패킹과 유르트 체험도 진행한다.
올해 탐사대는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 정신을 실천한다. 대원들은 국내 훈련 단계부터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게를 측정해왔다. 버려지는 타이벡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그라운드시트를 직접 제작해 사용한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오지탐사대는 수많은 청소년에게 도전과 개척정신을 심어줬다”며 “대원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탐사대는 25일 출국해 8월 18일 귀국한다. 키르기스스탄 탐사대는 28일 출국해 8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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