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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설 상여금, 425만원…“일반 직장인 5배”

김진수 기자I 2025.01.29 10:00:18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국회의원은 올해 설 상여금으로 약 425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직장인 평균 상여금 5배 수준이다.

국회. (사진=연합뉴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이 상여 수당으로 받는 명절 휴가비는 총 850만원이다. 설날과 추석 두 번에 걸쳐 나눠 받아 각 425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공무원 수당 규정 제18조의3에 따라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계산된 금액이다.

국회의원 연봉은 올해 1억5690만원으로 동결되면서 명절 상여금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당은 관리업무 수당과 급식비 등을 포함해 매월 786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입법활동비 314만원, 특별활동비 78만원(국회 결석 시 감액 적용) 등이 더 있다. 이밖에 정근수당으로 연간 708만원을 매년 1월과 7월에 절반씩 나눠 지급받는다.

한편,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국내 기업 119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78만원이었다. 이는 국회의원의 상여금 5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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