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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은 15거래일 만에 110선을 하회하고 있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018계약 순매도 중이고 금융투자가 360계약 팔고 있다. 투신과 은행은 각각 352계약, 695계약 순매수 중이다.
3년 선물은 금융투자가 1971계약을 순매도, 외국인이 2294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 가격도 약세다. 특히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폭이 커지고 있다. 민평3사 기준 지표 금리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8bp 오른 3.678%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4.1bp 오른 3.714%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의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5.4bp 오른 3.787%에, 20년물은 3.9bp 오른 3.714%에 호가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2.6bp 오른 3.671%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4bp 오른 4.0330%에, 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2년물 금리는 2.7bp 오른 4.9037%을 기록하면서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미국 재무부의 채권 발행 이슈가 장기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장 마감 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전격 강등했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금리 상승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편 일본국채 시장을 살펴보면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한때 0.6%를 찍고 내려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1bp 오른 0.5993%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말 9년 만에 0.6%를 돌파하더니 이날도 재차 돌파한 셈이다. 당시 일본은행은 임시 국채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처럼 글로벌 주요국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오전 발표된 한국 물가는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2.3%로 시장 예상치 2.4%를 하회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3.3% 상승으로 세 달째 둔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