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용역 추진

이종일 기자I 2023.07.14 10:24:0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 6월까지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원도심 혁신을 통해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 실현을 위한 것이다.

인천 원도심은 경인선, 인천지하철 1호선 등 여러 철도 노선이 있어 잠재력이 높은 곳이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로 쇠퇴가 가속화됐다. 이에 시는 원도심 균형발전 등을 위한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원도심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역세권을 발굴한다. 또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역세권 64개소, 45.43㎢의 지역을 조사해 30만㎡ 내외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에 촉매가 될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이번 용역으로 원도심 역세권의 현황조사와 분석, 비전·목표·과제 도출, 활성화 구역 제시, 활성화 구역 특성에 맞는 거점사업 발굴, 사업화 방안 제시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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