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확정 실적을 공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01%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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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로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한다. 특히 DS 부문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DS 부문 영업이익이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DS에서 견인했다는 관측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며 고대역폭메모리(HBM)은 물론 서버용 일반 D램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공급 수준을 뛰어넘는 수요가 지속함에 따라 메모리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삼성전자 메모리 수익성에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모바일부문(MX) 실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확정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지는 컨퍼런스콜에서 6세대 HBM인 HBM4와 7세대 HBM4E 양산 진행 상황, 향후 공급 계획, 향후 AI 메모리 수요 전망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컨콜에서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총파업에 따른 메모리 생산 차질 여부나 그에 따른 영향이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단순히 노사의 문제가 아닌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로 시장에서도 간주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노조는 다음달 21일부터 6월7일까지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영업이익 최대 10조원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