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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러시아 단편소설의 거장 안톤 체홉의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리는 ‘2019 체홉을 뒤집다(多)’ 축제다.
‘뒤집多페스티벌’은 세계적인 고전 작가를 선정하여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만나기 위한 연극축제다. 2016년 셰익스피어 전 이후 두 번째를 맞이했다.
첫 작품은 극단 창세의 ‘까꼬이류봅’이다. ‘사랑에 관한 해석의 자유’라는 부제를 가진 작품은 체홉의 작품 속에 담긴 사랑의 모습을 해부한다. 사랑이란 로맨틱하게 특별한 것이 아닌, 인생의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에 따라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여성연출가 김혜진의 섬세한 시선을 통해 전한다.
이어 극단동백의 ‘해프닝’, 극단 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의 ‘청혼중’, 드라마팩토리+한걸음의 ‘체홉단편선’ 등이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세환 연출가는 “국내 번역 된 체홉의 단편 작품을 거의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