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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 2월 거래량 사상최대..세계6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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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구 기자I 2009.03.1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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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변동성 확대·투자주체 다양화 덕분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주식선물시장이 지난달 월간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상장 10개월만에 세계 6위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개별주식선물 거래량은 374만계약으로 지난해 12월의 361만계약을 뛰어넘어 월간거래량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 주식선물 거래상위국 현황(2008년 12월 FIA(Futures Industry Association)기준, KRX는 2월)
이는 상장 이후 약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남아공과 인도, 영국, 러시아, 스페인에 이어 여섯번째로 많은 규모다.

종목별로보면 상장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거래량 상위종목은 우리금융이 71.2%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고, KB금융지주(7.0%)이 뒤를 이었다. 누적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56.6%, 우리금융이 11.8% 순이었다.

이처럼 주식선물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기초자산인 개별주식의 일간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투자주체가 다양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15개 주식선물 기초자산 평균일간변동성은 지난해 8월 2%대 이하 수준에서 10월 중 6.8%까지 확대됐으며 이 시기에 주식선물시장 거래량은 5배 이상 급증했다.

아울러 최근 외국인의 매매비중이 10% 를 넘어서는 등 중장기 투자목적의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신승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마케팅팀장은 "주식선물 거래량 증가는 주가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헤지수요가 급증한 데다 차익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가격메리트가 있는 저가의 특정종목에 거래가 집중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 월간 거래량과 거래대금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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