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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상자는 ‘위험한 독서’와 ‘천국의 문’등을 쓴 소설가 김경욱 씨의 어머니 최활인 여사, ‘펜’과 ‘서재’, ‘훵케스트라’ 연작 등으로 유명한 화가 홍경택 씨의 어머니 박정춘 여사,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음대 교수의 어머니 윤선미 여사, 4남매 국악인 박선영·박혜민·박준호·박선호 씨의 어머니 김명희 여사, 공연프로듀서이자 신시컴퍼니 대표인 박명성 씨의 어머니 김상례 여사,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를 역임한 발레리노 이원국 씨의 어머니 김금자 여사, 재즈 가수 나윤선 씨의 어머니 김영자 여사 등 총 7명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헌신을 기리고 이들을 자녀 교육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정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에게 문체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한 금비녀 ‘죽절잠’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