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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포시와 김포골드밸리PFV는 지난 7월 준공된 김포 양촌읍 김포 학운3산업단지 내 마지막 복합용지를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김포 학운3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으로 용지 분양 계약 시 금융혜택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이곳은 작년 3월에 상업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거용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계약 마감됐다. 그해 12월 공급한 지원시설용지 역시 분양과 동시에 100% 계약 완료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단지 내 복합용지는 주거, 상업, 업무, 지원시설(식당, 편의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지의 50%를 제조업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지원시설, 주거, 오피스 등으로 활용하거나 및 임대도 가능하다. 또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일반인 임대가 허용돼 향후 임대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포 학운3일반산업단지는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인천 구간(28.88㎞) 개통으로 인근에 위치한 검단·양촌IC를 통해 연결되어 인천송도까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이 20분대로 줄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해 인천공항,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