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5도' 강추위…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김성진 기자I 2025.01.11 09:16:05

낮 최고 -3~5도
일요일부터 누그러져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11일 토요일도 제법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경기북부 일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청·전북동부·경상내륙은 영하 12도 내외, 전북동부 등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하락했다.

강추위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사이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지역은 한파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가 주의보로 낮아지기도 하겠다.

일요일인 1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1∼영상 7도로 예상된다. 제주에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며, 새벽과 오전 사이에는 충남과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에도 눈이나 비가 예상된다. 예상 적설은 제주산지 5∼10㎝(최대 15㎝ 이상),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중산간 1∼5㎝, 충남내륙 1㎝ 내외다.

기상청은 충남과 호남 앞바다의 섬들에 5㎝ 이상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16도 △강릉 -6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4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7도로 예보됐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