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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수지에 대해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느꼈다. 자기 아이를 ‘그 친구’ 이 친구‘ 이런 식으로 지칭하는데 최근에 그런 엄마들을 봐서 ’어떻게 저런 것까지 잡아냈지?‘라고 생각했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학원가에) 5~7세 영유아가 주를 이뤘었는데 요즘에는 더 어려지고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이수지 대치맘의 아이처럼) 연령대가 점점 더 어려지는 건 사실인 거 같다. 그런 애들은 아무리 집이 가까워도 셔틀버스가 아니면 엄마들이 태워줘야 하다 보니까 엄마들이 라이드를 많이 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대치동 학부모 B씨는 “조롱보다는 세태를 잘 반영한 것 같아서 즐겁게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주표 변호사는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볼 필요가 있는 거 같다”며 “코미디를 다큐로 받아치는 마인드로 보면 모든 게 문제가 된다. 어머니가 본인의 인생을 잃어가면서까지 아이의 영재성을 발견하기 위해 집중해야 하느냐. 아이는 그걸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가. 그런 부분을 다 같이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영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