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스킨푸드와 신제품…뷰티 제품군 강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자사 패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블리가 ‘스킨푸드’와 공동 개발한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PCA) 3종’을 단독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상품 콘셉트, 제형 등 신상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 수요를 반영했으며 이후 상품 테스트, 포장(패키징) 선정 등 상품 개발·브랜딩 과정에도 자사 상품기획자(MD)가 참여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월 980만명의 전문몰 최대 규모 사용자 수는 물론, 뷰티 고(高)관여 고객이 다수 모여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신상품 론칭 준비 단계부터 에이블리 빅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고객층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여타 협업 사례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라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신제품 출시 기념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스킨케어 신상품 3종을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장 먼저 선보인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3종은 △에센스 △패드 △토닝 크림으로 구성되며, 미백 및 보습에 도움을 주는 납작 복숭아 추출물과 피지 진정 관리를 돕는 징크피씨에이 성분을 담았다.

행사 기간 신상품 3종을 45% 할인된 1만 3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전 회원 대상으로 신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패드 구매 시 ‘리필용 패드 30매’를, 크림 구매 시엔 휴대하기 좋은 용량의 ‘미니 크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는 신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넘어, 뷰티 브랜드가 에이블리 고객 수요에 맞춘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채널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공동 개발, 단독 선론칭, 컬래버 등 뷰티 브랜드가 고객 접점 확대 및 매출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갈 수 있는 ‘뷰티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